버터헤드와 카이피라? 유러피안 샐러드 솔직 구매 후기

샐러드 좋아하시나요? 저는 요즘 건강을 생각해서 생채소 섭취를 늘리려고 노력 중인데요, 최근에 정말 만족스러운 채소를 발견했어요. 바로 유러피안샐러드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입니다. 기존 상추나 치커리와는 다른 매력으로 샐러드뿐 아니라 고기와 함께 먹어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늘은 직접 먹어본 후기를 바탕으로 그 매력을 정리해드릴게요.

 

 

 

 

 

왜 유러피안 샐러드를 선택했을까?

처음엔 단순히 신선한 채소를 찾다가 눈에 띈 게 유러피안 샐러드였어요. 샐러드를 통으로 1kg 단위로 판매하더라구요. 꽃다발처럼 풍성한 푸르름에 반해 저도 모르게 구매결정! 제가 구매한 샐러드 꾸러미에는 3개의 종류가 2개씩 들어가 있었어요. 이 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쏙 가져간건 바로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사실 나머지 한개는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대.만.족. 다시 사 먹을 의향 100%입니다.

 

버터헤드 – 상추보다 더 부드럽다?

 

 

버터헤드 레터스는 정말 이름처럼 버터처럼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일반 상추보다 결이 얇고 촉촉해서, 씹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훨씬 잘 어울리고, 고기와 싸 먹기에도 찰떡이더라고요.

• 샐러드 베이스로 사용하기 딱 좋은 식감
• 고기 쌈으로도 활용도 최고
• 애기들도 잘 먹을 정도로 부드러움

 

카이피라 – 꽃상추인듯 아닌듯 씹을수록 단맛이 나온다?

 

 

처음엔 꽃상추인 줄 알았어요. 윗부분이 꽃처럼 주름진게 정말 비슷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먹어보면 맛이 완전히 달라요! 상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전혀 없고 오히려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씹을수록 올라오는 단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고기에 쌈싸먹을 때 너무 좋았어요. 상추 대신 이 카이피라 한번 드셔보세요.  훨씬 마음에 드실 거예요.

• 꽃상추와 비슷한 모양, 식감은 양상추 느낌
• 씁쓸함 거의 없음
• 식감 덕분에 드레싱 없이 먹어도 맛있음

 

유러피안 샐러드의 숨은 강점 – 보관력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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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채소류는 금방 시들기 쉬워서 자주 사기 망설여지는데요, 이 샐러드는 유난히 오래갑니다. 통째로 오기 때문인지 줄기 끝에 물을 살짝 묻히고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백에 보관하면, 2주가 지나도 거뜬히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 보관법 꿀팁 공유드릴게요:

1. 줄기 끝에 물을 살짝 묻힌다
2. 키친타월로 감싸준다
3.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

이렇게만 해주면 오래가고, 아깝게 버릴 일도 없어요!

 

가성비도 뛰어나다

 

 

 

가격 대비 양도 많고, 오래 보관도 되니까 매일매일 신선한 샐러드를 먹기엔 최적의 선택입니다. 일반 샐러드믹스처럼 며칠 지나서 물 생기고 시들시들해지는 일이 없어서 스트레스도 없어요. 

 

 

총평: 다시 살 거냐고요? 100%입니다

버터헤드와 카이피라는 정말 예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샐러드 채소였어요. 식감 좋고, 맛 깔끔하고, 보관 잘되고, 애기들도 잘 먹는다는 점에서 전혀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레싱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채소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양배추에 질리신 분들게 유러피안 샐러드 강추 드립니다.